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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효능 부작용

미나리는 수근(水), 수영(水), 수채(水) 등으로 일컫는 것으로도 알 수 있듯이 논둑이나 계곡 등 습한 곳에서 잘 자란다. 맛은 달고 매우며 서늘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미나리는 갈증을 풀어주고 머리를 맑게 주며 주독을 제거할 뿐 아니라 대장과 소장을 원활하게 해주는 등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황달을 치료한다” 라고 한다. 체질로 보면 몸에 열이 있고 소화기능이 좋은 소양인에게 잘 맞는다.

미나리는 '미나리'와 '돌미나리' 가 있는데, 우리가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미나리는 논미나리 개량종으로 줄기가 길고 굵지만 부드러워서 김치나 각종 탕 · 국에 고명으로 사용한다. 열을 내리게 하고 입이 마른 것을 치료해 주며 황달을 없애고 소변을 잘 보게 하는 효과가 있다. 재래종인 돌미나리는 길이가 짧고 약간 질긴 편이지만 짙어 무침에 주로 사용하는데 혈압강화 작용이 뛰어나 고혈압 환자에게 좋다.

 

미나리효능

 

 

미나리효능과 부작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

열을 내리는 효능

서늘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열을 내리고 소변을 잘 보게 하는 청열이수(水)의 효능이 있다. 여름철에 더위를 먹은 병, 황달, 부종, 임질, 대하, 간염, 위염 등에 효과가 있으며, 고열로 가슴이 답답하고 갈증이 심한 증상에도 도움이 된다. 기관지와 폐를 보호하고 가래를 작이는 작용도 하기 때문에 매연과 먼지가 많은 곳에서 일하는 사람, 도시에 사는 현대인이 많이 먹어야 한다. 특히 황사가 나타날 때 꼭 먹어야 한다.

해독효과

해독작용이 뛰어나서 오염물질과 몸속의 나쁜 물질을 배설해 몸을 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복어탕에 미나리를 넣는데,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복어의 독을 중화하기 위해서다. 생태 등의 해산물로 탕이나 찌개를 끓일 때 미나리를 빼놓지 않는 것도 중금속이나 각종 독소를 빼주는 효능이 탁월하기 때문이다. 숙취를 해소하고 간을 보호하는 효능이 있다. 숙취는 알코올 분해과정에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가 몸속에 쌓여 나타나는 현상인데, 미나리는 혈액 속의 아세트알데히드를 깨끗이 씻어내준다.

항암효과

미나리의 초록빛을 내는 색소물질로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퀘르세틴'과 '캠프페롤' 성분은 항암효과가 뛰어나다. 퀘르세틴은 항산화물질로 체내세포를 산화물질로부터 보호하고 항염증, 항암에 유효해서 유방암, 대장암, 난소암, 위암, 방광암, 폐암에 효과가 있다. 캠프페롤은 대장암, 유방암, 폐암, 전립선암 등에서 세포사멸을 유도하여 세포증식을 억제한다. 특히 이 두 성분은 끓는 소금물에 데치면 함량이 60% 이상 늘어난다.

미나리 먹는 방법

미나리는 쑥갓과 함께 먹으면 좋은데, 미나리도 혈압강하 작용을 하지만 쑥갓의 마그네슘 성분도 모세혈관을 확장해서 혈압을 내리는 작용을 하므로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미나리와 쑥갓을 함께 먹으면 좋다.
미나리의 독특한 향과 맛을 내는 정유성분은 입맛을 돋워주고 정신을 맑게 하며 혈액을 깨끗하게 해서 보온·발한 작용을 하므로 감기나 냉증 치료에 좋다. 지혈작용을 해서 여성의 하혈이나 월경과다증에도 사용하며, 식욕을 촉진하고 장의 활동을 좋게 해 변비를 없애준다.


미나리 부작용

미나리는 성질이 차가우므로 평소 배가 차서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대변이 무른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이렇게 미나리는 갈증을 풀어주고, 열이 내려주고, 머리가 맑아지는 채소로 황사가 나타날 때, 더위를 먹었을 때, 복어탕을 먹을 때 넣기도 한다. 특히 미나리는 열을 내리고 소변을 잘 보게 하는 청열이수(淸熱利水)의 효능이 있다. 기관지와 폐를 보호하고 가래를 삭이며 해독작용이 뛰어나다. 숙취를 해소하고 간을 보호하는 효능이 있으며, 항암효과가 뛰어나고 혈액을 깨끗하게 해준다. 매연과 먼지가 많은 도시인에게 필요하다.